태풍 저기압 영향으로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에 이어 남부지방에도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호우 현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밤사이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주의해야 할 곳 어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은 전북 장수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고 임실에도 시간당 25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에 전남 광양과 강원도 원주와 홍천, 인제 등에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강한 비가 지난 수도권은 경기 남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비 태풍이 남긴 강한 저기압이 원인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밤사이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원인은 중국에서 소멸한 태풍 '하구핏'에서 약화한 강한 저기압이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이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 소형 태풍급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건데요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충남 태안에서 초속 29.4m, 전북 군산 28.3m, 설악산 27.4m 등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앞으로 주의가 필요한 곳은 남부 지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대비가 필요한 곳은 충청 이남 지방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 지역에 최고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부와 경북, 전북 일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중부에 이어 남부 내륙에도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풍랑주의보도 대부분 해상으로 내려지는 등 전국에서 돌풍을 동반한 강한 호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에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산간 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미 너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호우가 언제쯤 끝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이번 태풍 저기압의 영향권에서는 오후부터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비구름은 계속해서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중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는 등 다음 주까지 길게 비가 더 이어질 것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61032441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